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통합과 희망의 정치”를 강조하며 본격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국민과 함께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유세 현장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이 후보는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라며 “국민의 열망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통합, 사회 통합의 실현이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시작”이라며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광화문 광장 출정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 후보가 선거운동에 착용한 운동화였다. 흰색 바탕의 운동화는 발등과 끈은 파란색, 뒤꿈치는 빨간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 후보는 “빨강과 파랑이 섞인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고 희망을 담아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정치적 양극화를 넘어서는 상징적 의미를 설명했다. 캠프 측은 “국민의 분열을 봉합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또 전날 만난 정보기술(IT) 종사자들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그 결실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라며 첨단 산업 노동자의 환경과 처우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과학기술 R&D 예산이 줄고, 해마다 3만 명의 박사급 인재가 해외로 떠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라며 미래 먹거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을 앞질렀다는 현실을 마주하고도 정부의 대응은 안이했다”라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국민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를 주도할 비전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국민의 신발 끈을 대신 묶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걷겠다”라며 “대한민국의 희망은 여전히 국민에게 있다”라고 유세를 마무리했다.




















댓글1
위규용
빨간색을 발밑에 깔고 서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렸네요, 밑바닥에 깔아서 계속 짓밟아 죽이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알리고 있네요.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 마다 자근자근 빨간색을 짓밟아 걸어가겠다는 걸 확실하게 알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