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국회의원 20명이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를 ‘기호 3번’ 후보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 의원은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이전 단일화가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한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그는 “후보 등록 이후 단일화는 기호 문제가 생긴다. 무소속이면 선거 용지에서 한참 뒤로 밀리는데 의원 20명이 신당을 만들면 한 후보가 기호 3번으로 출마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호 순번은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당에 배정되며, 의석 20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은 기호 3번 이내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가 기호 번호에서 불리함을 피하고 이후 이낙연 상임고문 등과의 단일화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다는 논리다.
윤 의원은 “이후 정당 간 단일화 형식으로 김문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이루자”라고 덧붙였지만, 의원총회 내에서 추가 논의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 같은 제안은 현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당 내부에서 현실적인 ‘플랜B’로 거론된 셈이다. 한덕수 후보는 후보 등록 시한 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출마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고 김 후보는 단일화 일정을 대선 직전까지 미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윤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당 지도부의 강제적 단일화 시도는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라며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가 낫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배숙 의원은 김·한 두 후보의 만남 장소인 국회 사랑재 앞에서 현장 압박 방식의 단일화 촉구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단일화 방식과 시점을 둘러싼 전략적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상현 의원의 발언은 그 자체로 후보 등록 마감 전 정치적 지각변동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댓글4
박홍식
경선은 당헌 당규도 무시하나요 간신권가2놈 덕수는 무소속인 사람을 왜 물고늘어지나 윤비상계엄때배신 한 뒷방늙은이를? 떡수양빈 노욕이다 빠지는것이답이다 김문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ㅉㅉ 에잇 머저리들
창당하셔요 그것이국민을위한일입니다 국힘은원래속에서싸우는당인가바요 당원긍산뒤야지요
단일화해도 지는데 두명이나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