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탈 지경” 요즘 셀럽들이 가장 많이 타는 SUV, 그 정체는요

이유 있는 선택이었네
셀럽들이 선택한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영국 SUV의 대표 주자이자 ‘SUV계의 S클래스’라고 불리는 자동차. 바로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이다.
레인지로버는 남녀 구분 없이 과거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UV 이다. 특히 연예인들,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가의 차량으로 유명하다.

레인지로버를 소유한 연예인으로는 안정환, 산다라박, 이승기, 크리스탈, 비, 이진욱, 장근석, 황정음, 전현무 등이 있다. 왜 이들은 모두 레인지로버를 선택했을까? 레인지로버의 대표 라인업들과 연예인들도 반한 레인지로버의 특징은 무엇일지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사막의 롤스로이스’
레인지로버 4세대 보그

산다라박, 안정환, 박명수, 이승기, UFC 김동현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4세대 보그‘.
해당 차량은 레인지로버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전설적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공식 수입이 시작됐으며 2021년까지 판매된 후 단종됐다.

4세대 보그는 2017년 페이스리프트를 기점으로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뉜다. 전기형의 경우 3.0 디젤, 4.4 디젤, 5.0 가솔린 엔진으로 등급이 나뉘며 전장 4,999mm, 전폭 1,983mm, 전고 1,835mm, 휠베이스 2,922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이후 후기형에서는 4.4 디젤, 5.0 가솔린 엔진으로 등급이 변화한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차체 기울어짐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그리고
5세대 레인지로버의 매력

‘레인지로버 스포츠’ 또한 크리스탈, 다니엘 헤니, 김재경 등 연예인들이 소유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모델은 2005년부터 랜드로버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준대형 SUV로, 레인지로버의 아래 급 모델이다. 세단과 쿠페를 넘나드는 주행 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가 국내에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가장 최신 모델인 5세대 레인지로버는 전장 5,052mm, 전폭 2,003mm, 전고 1,870mm, 휠베이스 2,997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등급은 D350 디젤, P530 가솔린 엔진으로 나뉘며 각각 최고 출력 350마력, 530마력 최대 토크 71.4kgf.m, 76.5kgf.m의 성능을 낸다.

잔고장 논란에도 불구
왜 레인지로버 선택하나

레인지로버는 고급 SUV의 대명사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잔고장이다. ‘결함투성이’ 자동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잔고장 문제는 레인지로버 차주들도 인정하는 대표적인 단점이다. 특히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기함이자 고가 모델이다 보니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레인지로버가 연예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승차감이다. 잦은 이동과 장거리 주행을 하는 연예인들에게 승차감은 차량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을 자랑해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