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가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과거가 현재를 만든다 생각해 자주 되돌아본다”라며 “볼품없던 순간, 확신했던 것들이 틀렸던 적도 있었지만, 그에 매몰되지 않으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최고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 요즘은 제 분수와 역량에 맞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려 노력 중”이라며 성찰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가끔 들러 제 글을 보며 웃음 짓거나, 댓글로 자신의 하루를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조금은 여러분과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는 “글이 무거워진 것 같다”라며 근황 사진과 함께 유쾌한 일상도 공유했다. 특히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은 고장 난 ATM 사진을 올리며 특유의 재치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해 류준열과의 열애 및 결별, 혜리 저격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엔 혜리 SNS에 악플을 단 비공개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해당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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