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계 장수 커플로 알려진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이미 4년 전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2022년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오랜 기간 작품 활동과 일상을 함께해온 두 사람이 연인을 넘어 가족이 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소속사 설명은 “구교환과 이옥섭은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는 내용이었다.
현재까지 별도의 예식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결혼식을 따로 열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혼인신고만으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오고 있다”라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인연은 영화 작업을 통해 시작됐다.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인 두 사람은 2013년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를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에도 ‘메기’, ‘세마리’, ‘로미오: 눈을 가진 죄’ 등 여러 장·단편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영화 작업을 이어갔다.

연애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진 시점은 2020년이었다. 당시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지속했고, 약 2년 뒤인 2022년에는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쳤다. 다만 이 사실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이어지다가 4년이 지난 뒤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1982년생인 구교환은 2008년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꿈의 제인’을 비롯해 ‘반도’, ‘모가디슈’, ‘탈주’, ‘만약에 우리’, ‘군체’, ‘D.P.’ 시즌1·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최근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는 석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옥섭 감독은 2007년 ‘씨지미와 빠더웨이브’를 시작으로 주로 단편 영화 연출 작업을 이어왔다. 구교환과는 연인 관계뿐 아니라 여러 작품을 함께 만든 창작 동료로도 오랜 시간을 공유해왔다.
두 사람은 2013년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연애와 공동 작업을 이어오다 2022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결혼식을 별도로 치르지 않은 채 각자의 작품 활동을 지속해 온 가운데 뒤늦게 알려진 혼인 사실이 두 사람의 오랜 관계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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