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4·본명 장용준)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부잣집 도련님’ 이미지에 직접 선을 그었다. 수천만 원에서 1억 원대에 이르는 명품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됐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것 아니다”라며 주변의 시선을 부인했다. 과거 온라인에서 제기됐던 거액의 자산 관련 이야기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던 만큼 재력을 둘러싼 이미지와 자신의 실제 모습은 다르다는 반응을 보인 셈이다.
유튜브 채널 ‘좋은 녀석들’은 지난 26일 ‘남자들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노엘은 동료 래퍼 한요한 등과 술자리를 갖기 전 카메라 앞에서 이날 입고 나온 옷과 액세서리를 하나씩 소개했다.
전체적인 착장은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노엘은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명품 브랜드 ‘크롬하츠’ 벨트를 더했다. 셔츠의 경우 고가 제품이 아닌 5년 전 보세 사이트에서 구입한 옷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목과 귀 등에 착용한 아이템은 상당한 가격대의 제품이었다. 노엘의 손목에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데이데이트’ 모델이 자리했다. 해당 시계의 시중 판매가는 약 1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반지와 귀걸이 등 여러 액세서리도 함께 착용했다.
목에 건 테니스 체인 목걸이를 구입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노엘은 “어머니가 할인을 많이 해준다고 알려준 서초동의 한 보석집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가의 아이템을 본 한요한은 노엘에게 평소 따라붙던 이미지를 직접 언급했다. 한요한이 “귀티 나는 부잣집 아들 같다. 원래 그런 삶을 살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노엘은 곧바로 “그런 것 아니다”라고 답하며 손사래를 쳤다.
노엘이 자신의 재력을 둘러싼 이야기를 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도 네티즌들이 자산 규모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자, 직접 답변에 나섰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노엘을 둘러싸고 200억 원대 탈세 의혹과 1,000억 원대 건물 소유설 등이 거론됐다. 이에 노엘은 “200억 원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1,000억 원대 자산 이야기를 두고서도 “1,000억 원이 있으면 음악을 왜 하겠나. 나무위키 등에서 지워달라”며 부인했다.
공개된 과거 재산 신고 내역에서는 다른 수치가 확인된다. 국회의원 재산 공개 당시 자료에 따르면 노엘의 재산은 2018년 기준 5,500만 원으로 신고됐다. 이듬해에는 조모에게 받은 비상장주식을 매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신고 재산이 2억 3,400만 원으로 증가했다.
2000년생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래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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