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체육회와 특별검사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잠실 개표소 봉쇄 95일 만에 진입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직접 찾았다. 장 대표는 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에 진입을 시도하고 물건을 반출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확인한 장 대표는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선거 관련 물품이 보관된 공간의 증거 보존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특검 측에 요구했다.
장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방문해 개표소 진입 상황을 살펴봤다. 장 대표는 “지난번 체육회의 진입 시도도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일 때였다”라며 앞선 진입 시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진입과 물품 반출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에 이뤄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해당 장소에 들어가려 했지만 진입하지 못했다. 당시 30대 여성이 개표소 출입문 손잡이를 붙잡고 문 앞을 지키면서 체육회의 진입이 불발됐다. 장 대표 역시 당시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장 대표는 내부 공간의 분리 상태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에 들어가서 확인한 바로는 체육회 사무실과 투표함, 투표용지 등 투표와 관련된 장비가 보관된 곳이 완전히 분리된 것이 맞는다”며 두 공간이 구분돼 있었다고 전했다.
선거 관련 물품이 있는 장소에 대한 통제 상태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관련 장비 물품들이 보관된 곳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시건장치가 돼 있고 경찰이 봉인해 놓은 것도 맞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공간이 잠긴 상태로 경찰에 의해 봉인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장 대표는 선거 관련 물품의 증거 능력을 판단하기 전에 보존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특검 관계자들에게 몇 가지 사항을 별도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선거와 관련된 장비 물품이 보관된 곳엔 별도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모든 증거 자료들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철저히 확인한 후에 보관된 자료들을 증거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CCTV가 없는 상황을 고려해 증거 자료의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철수한 이후 해당 장소에 외부인이 들어갔는지도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지난 6월 5일 선관위가 철수한 이후 진입한 적이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그것부터 밝힌 후에 수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며 선행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 대표는 이번 수사를 통해 부정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도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정선거 관련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그 의혹들이 해소돼야 한다”면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어 특검 측에도 관련 사안을 깊이 유념해 모든 의혹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차원의 확인 작업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서도 영상을 하나하나 보면서 의문점이나 의혹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며 관련 영상들을 당 차원에서 확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특검 수사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며 향후 수사 과정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결국 장 대표는 잠실 개표소 봉쇄 95일 만에 대한체육회와 특검팀, 선관위 등이 현장에 진입하자 올림픽공원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에 진입과 물품 반출이 이뤄진 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투표함과 투표용지 보관 공간이 별도로 분리·봉인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증거 보존 상태와 지난 6월 5일 이후 외부 진입 여부를 먼저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역시 관련 영상을 확인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장소와 보관 물품을 둘러싼 의혹이 어떻게 확인될지가 주목된다.




















댓글1
젠틀
여러사람 불편하게한 ** 체육인들이야 불편하든 말든.... 나만 척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