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귀향’의 10주년 확장판을 소개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현재 생존한 피해자가 다섯 명뿐이라는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피해자들의 존엄을 지키고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남은 몫이라는 취지도 담았다. 지난 26일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가 개봉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를 요청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X에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다. 2016년 개봉했던 ‘귀향’이 10년을 맞아 확장판으로 다시 관객을 찾은 시점에 맞춘 내용이다.
작품에 대한 소개가 게시물의 시작을 장식했다. 이 대통령은 “10년 전, 수많은 관객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 ‘귀향’이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처한 상황으로 화제를 옮겼다. 생존 피해자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든 현실을 알리면서 이들의 존엄과 역사적 진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다섯 분만 생존해 계신다. 그분들의 존엄을 지키고 역사의 진실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역사적 기억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아픔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역할도 게시물에 포함됐다.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심과 연대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진실을 기억하고 역사의 아픔을 마주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모인다면, 그 울림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참여의 의미를 짚었다.

게시물의 마지막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계속 이어가자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대통령은 “역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그 증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라는 지난 26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16년 개봉한 ‘귀향’을 바탕으로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약 6분 분량의 장면을 추가한 10주년 확장판이다.
영화가 개봉 10년을 맞아 확장판으로 다시 극장에 걸리면서 이 대통령도 관련 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생존 피해자가 다섯 명만 남았다는 현실을 환기한 뒤 이들의 존엄과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는 데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이어가는 일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해 달라는 것이 이번 게시물에 담긴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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