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세훈 1심 선고 앞두고 ‘맞불’…난리 났다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며 특검 수사와 기소의 정당성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오 시장 측은 이번 기소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정치적 영향을 노린 표적 기소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도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반면 특검은 기존 공소사실을 유지하며 오 시장이 여론조사 의뢰자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시장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특검이 제출한 의견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 시장 측은 공직 상실 여부가 양형에 고려돼서는 안 된다는 특검 논리는 사건의 본질과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선거를 앞둔 시기에 충분한 입증 없이 기소가 이뤄졌다는 점이 핵심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의견서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과 오 시장 사건을 동일하게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담겼다. 윤 전 대통령 사건은 명태균 씨와 직접적인 여론조사 제공 및 수수 관계가 문제였지만 오 시장 사건은 사업가 김 모 씨가 비용을 대신 지급한 구조라는 점에서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따라서 특검은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제공받기로 했다는 점은 물론 비용 대납 사실을 세 사람이 함께 인식했다는 부분까지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오 시장 측은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명 씨와 오 시장 사이에서 여론조사 제공이나 비용 대납을 논의한 문자메시지나 통화 녹취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대납 요청이 있었다는 내용 역시 명 씨의 일방적인 진술 외에는 뒷받침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여러 차례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길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의견서에는 당시 여론조사를 실제 의뢰한 인물은 오 시장이 아니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또는 지상욱 전 여의도연구원장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6일 별도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기존 혐의를 유지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1심 판결 내용을 근거로 오 시장 역시 여론조사를 의뢰한 당사자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의견서에는 오 시장이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명태균 씨가 이에 맞춰 결과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아울러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공직 상실 등 신분상 불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감형 사유로 볼 수 없다는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의 판단도 함께 제시했다. 오 시장의 1심 선고 공판은 22일 오후 2시 열린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특검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2

300

댓글2

  • 재판일정 조정하고 지연하는 방법 재매이하는 방법 그대로 하면 다음 선거에 나서도 될듯 싶은데...

  • 이 재명씨 밀린재판처럼 오 세훈씨도 서울 시장 끝난뒤 재판 재개하면 될듯...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삐 풀린’ 용혜인…장관 후보 사퇴후 국민의힘과 종편 향해 총공격
    ‘고삐 풀린’ 용혜인…장관 후보 사퇴후 국민의힘과 종편 향해 총공격
  • 휴가 나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었다고 민원 신고 당한 군인
    휴가 나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었다고 민원 신고 당한 군인
  •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부자인 64세 미혼 여자 연예인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부자인 64세 미혼 여자 연예인
  • 무려 20살차 수지와 서장훈…축하할 설렌 좋은 소식 전해 ‘깜짝’
    무려 20살차 수지와 서장훈…축하할 설렌 좋은 소식 전해 ‘깜짝’
  • 장윤정, 친모 사기 이어 또 ‘악재’ 도경완 주식 실패로 120억원…’날벼락’
    장윤정, 친모 사기 이어 또 ‘악재’ 도경완 주식 실패로 120억원…’날벼락’
  • 600억 재산있다고 알려진 방송인이 후배 이사하자 쏜 엄청난 선물
    600억 재산있다고 알려진 방송인이 후배 이사하자 쏜 엄청난 선물
  • 암투병에 긴 무명까지 버텨내고 결국 천만배우 된 무명 여배우
    암투병에 긴 무명까지 버텨내고 결국 천만배우 된 무명 여배우
  • 국민 아역배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가족 빚을 갚아야 했던 여배우
    국민 아역배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가족 빚을 갚아야 했던 여배우
  • 결혼식 안올리고 가족식사만 간단히 하고 결혼 발표한 연예인 부부
    결혼식 안올리고 가족식사만 간단히 하고 결혼 발표한 연예인 부부
  • 이 소녀는 광고를 45개 찍었지만…아무도 못알아본 연예인이 됩니다
    이 소녀는 광고를 45개 찍었지만…아무도 못알아본 연예인이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삐 풀린’ 용혜인…장관 후보 사퇴후 국민의힘과 종편 향해 총공격
    ‘고삐 풀린’ 용혜인…장관 후보 사퇴후 국민의힘과 종편 향해 총공격
  • 휴가 나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었다고 민원 신고 당한 군인
    휴가 나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었다고 민원 신고 당한 군인
  •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부자인 64세 미혼 여자 연예인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부자인 64세 미혼 여자 연예인
  • 무려 20살차 수지와 서장훈…축하할 설렌 좋은 소식 전해 ‘깜짝’
    무려 20살차 수지와 서장훈…축하할 설렌 좋은 소식 전해 ‘깜짝’
  • 장윤정, 친모 사기 이어 또 ‘악재’ 도경완 주식 실패로 120억원…’날벼락’
    장윤정, 친모 사기 이어 또 ‘악재’ 도경완 주식 실패로 120억원…’날벼락’
  • 600억 재산있다고 알려진 방송인이 후배 이사하자 쏜 엄청난 선물
    600억 재산있다고 알려진 방송인이 후배 이사하자 쏜 엄청난 선물
  • 암투병에 긴 무명까지 버텨내고 결국 천만배우 된 무명 여배우
    암투병에 긴 무명까지 버텨내고 결국 천만배우 된 무명 여배우
  • 국민 아역배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가족 빚을 갚아야 했던 여배우
    국민 아역배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가족 빚을 갚아야 했던 여배우
  • 결혼식 안올리고 가족식사만 간단히 하고 결혼 발표한 연예인 부부
    결혼식 안올리고 가족식사만 간단히 하고 결혼 발표한 연예인 부부
  • 이 소녀는 광고를 45개 찍었지만…아무도 못알아본 연예인이 됩니다
    이 소녀는 광고를 45개 찍었지만…아무도 못알아본 연예인이 됩니다

추천 뉴스

  • 1
    “李 재판 재개” 장동혁, 제대로 물어뜯었다...공세 '확대'

    기획특집 

  • 2
    김주애 아니었다 ...시선 쏠린 北 후계자의 정체

    오피니언 

  • 3
    北 이상징후 포착...전 세계 '발칵'

    국제 

  • 4
    ‘6억 성과급’ 합의했던 삼성전자 노조...5개월 만에 돌연 ‘변수’ 등장

    오피니언 

  • 5
    [속보] “李 쉬어라”...박지원 딱 ‘한마디’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한동훈 밀렸다...차기 대통령감 조사서 1위 찍은 정치인

    오피니언 

  • 2
    “현재 李 대통령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누구냐” 1,033명에 물었더니

    사건사고 

  • 3
    나경원, '장동혁 녹취록'에 입 열었다...여파 심상찮은 상황

    기획특집 

  • 4
    "하이닉스 470만 원 간다" 전망한 노무라, 삼전은 이렇게 판단했다

    이코노미 

  • 5
    이진숙, 大반전 기회 왔다...헌재서 '일부 인용’

    기획특집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