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전 대표가 탑승한 차량이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친 직후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차량을 향한 물리적 공격이 이뤄졌다며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후보가 탑승한 차량이 훼손된 사실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의 관심도 모이고 있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발생한 사건 내용을 알렸다.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20일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발생했다. 당시 정 전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발과 도구 등을 이용한 공격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 측은 “어제(20일) 오후 7시경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후보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 중”이라며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석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은 당원들을 상대로 각각의 비전과 당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대표 역시 연설에 나서 경쟁 과정에서 상대를 향한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내 통합과 품격 있는 경쟁을 약속했다.
정 전 대표는 “클린 선거하겠다.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 동지의 언어를 사용하겠다”라며 “2대 1, 3대 1로 때리면 맞겠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당원들이 지켜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뒤 차량 파손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은 당시 상황과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정 전 대표 측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보가 탑승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건의 정확한 발생 과정과 배경은 경찰 조사에서 규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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