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적으로 오 시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무회의 운영 방식도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을 향한 정치권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언급하며 “천만 서울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발언 기회를 줄 생각이 없었다면 서울시장을 왜 국무회의에 참석시켰느냐”며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인사를 앉히지만 놓고 의견을 듣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중계 카메라 앞에 세워둘 병풍이 필요했던 것이냐”라고 비판하며 “서울시장을 미운 오리 새끼 취급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회의 운영 전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 서울시장의 발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정부가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안건을 올려놓고도 실제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서울시장의 의견은 제대로 듣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의 육성조차 문서로 대신하라고 한 정부가 국민 목소리는 어떻게 듣겠느냐”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오 시장이 아닌 다른 인물이 참석했더라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겠느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했던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이었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겠느냐”고 말하며 정치적 배경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의문을 제기했다.
국무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안 의원은 “대통령만 바라보는 사람들끼리 서로 칭찬하고 웃는 회의가 돼서는 안 된다”라며 “국무회의를 가장한 연극은 중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중계 역시 전파와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라며 공개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나왔다. 당시 ‘부동산 정책 관련 국민 의견 수렴 계획’ 안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한 총리는 관련 의견은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며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회의 말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 시장에게 발언 기회를 부여했지만, 오 시장이 주택 정책과 관련한 설명을 이어가자 “나중에 하시죠”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후 해당 장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무회의 운영 방식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 반영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1
미소고양이
안철수가 이제 국민의힘 주류로 올라서려고 안간힘을 써는 것이 보이네 한동훈이 까면서 국힘주류로 들어가려고 오세훈에게도 손벌리고 국힘에서도 비주류 존재감도 없이 찌그려져 있다가 갑자기 활동을 하면서 나오네 그래도 국힘에서는 안철수는 그저 존재감없는 소모품으로 생각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