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기 사건 피해자인 고(故) 이채원 양의 유류품 일부가 유가족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증거물 관리 부실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피해자가 착용했던 운동화와 일부 의류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았거나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마지막 유품조차 돌려받지 못했다며 깊은 상실감을 호소했다.
9일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채원 양은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1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던 중 장윤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윤기는 강간을 목적으로 피해자의 목을 뒤에서 조른 뒤 차량으로 끌고 가려 했고, 피해자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지역이 아니어서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고,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채원 양은 범행 약 30분 뒤인 오전 0시 43분쯤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이후 대학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당시 응급실에 도착한 이채원 양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의료진은 치료를 위해 신발을 벗겼지만, 해당 운동화는 이후 경찰이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가족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넘도록 운동화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피해자가 착용했던 의류도 유가족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당시 이채원 양은 얇은 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 해당 의류는 장윤기가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훼손됐고, 혈흔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혈흔 감정을 위해 스웨터를 여러 조각으로 절단했으며 이후 이를 증거물로 보관하거나 유가족에게 인계하지 않고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증거물 관리 부실은 이뿐만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 훼손된 리얼돌도 경찰이 압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얼돌은 이후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조각내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윤기의 차량에서는 결박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타이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수사팀장은 현재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잇따른 증거물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사 전반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은 “이런 일이 반복되니 경찰이 부실 수사를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며 “채원이의 마지막 유품조차 제대로 돌려받지 못해 가족들의 상심이 더욱 크다”라고 밝혔다. 피해자의 유류품까지 가족에게 전달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초동 수사와 증거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6
김창배
검.경 누굴 믿어야 하나. 모두 가진자들 편이니 서민들은 어디에 기대어야 하나
새끼 나면 이젠 경찰이다. 끋발 최고 아이가.
.대한민국
너무 한 거 아니야 요번에 드라마에서 국회의원 경찰 서장 아이들이 사고 치면 알아서 지어주고 국민들이 피해는누가 해주는데 부모님과아이에 얼울함은 어떻게하는데 참답답하네 법이누규의법인강ㅇ요
이 나라에 어느한곳 정상적인곳이 있나 ~~~선진국문앞에서 후진국 미개국으로 돌아가네 ~ 누구를 나무라겠나 .. 온국민이 원해서 가는길인데 ㅉㅉㅉ
이 나라에 어느한곳 정상적인곳이 있나 ~~~선진국문앞에서 후진국 미개국으로 돌아가네 ~ 누구를 나무라겠나 .. 온국민이 원해서 가는길인데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