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가운데 조 전 대표를 둘러싼 ‘서울 이사설’에 조국혁신당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조 전 대표는 평택 지역을 돌며 낙선 인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 4일 평택을 재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조 전 대표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당시 조국 전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라며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선거 패배 이후 당 재정비와 향후 정치 행보를 둘러싼 다양한 관측도 이어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선거가 끝난 직후 평택을 떠나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월세로 거주하던 주택에서 이사를 마쳤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조국 전 대표가 거주지를 서울로 옮겼다는 허위사실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 선임대변인은 조국 전 대표가 현재도 평택 지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운동으로 지친 몸을 추스른 뒤 이날부터 평택 지역에서 낙선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출퇴근 시간대 낙선 사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요 관계자들과도 선거 이후 지지와 후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평택 일대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조 전 대표는 시민들과 악수하거나 기념 촬영, 사인 요청에 응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놨다. 박 선임대변인은 “조 후보가 낙선 직후 평택을 떠난 것처럼 악의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게시물을 올리는 일부 유튜버와 작성자들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조 전 대표의 낙선 이후 정치적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조직 재정비와 함께 당내 체제 정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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