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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결국 살아남았다…’국힘’도 놀란 결과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뉴스 1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당선된 한 후보는 이번 결과를 보수 재건과 정치 변화에 대한 민심의 선택으로 평가하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승리가 단순한 지역구 선거를 넘어 보수 진영 내부 지형 변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4일 오전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번 승리의 배경으로 민심과 시대정신을 언급했다. 그는 “보수가 퇴행하는 것을 막아내라는 요구와 북구를 발전시키라는 요구, 그리고 정부를 견제하라는 시대적 요구가 있었다”라며 “그 흐름 속에 우연히 자신이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심과 시대정신을 따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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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닌 보수 진영의 노선 경쟁으로 규정했다. 한 후보는 부산 북갑 선거가 대한민국 정치와 보수 정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승부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신을 선택한 유권자들의 뜻을 정치 변화와 보수 재건의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출처:뉴스 1

이번 선거는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무소속 신분으로 선거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출마했고, 국민의힘은 박민식 후보를 공천해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개표 결과 한 후보는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개표율 99.51% 상황에서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를 얻었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를 기록했다. 두 주요 후보 간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결국 한 후보가 승리를 가져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무소속 후보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승리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기존 당 지도부와 다른 정치 노선을 선택한 한 후보가 승리하면서 향후 당내 권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자신이 부당하게 제명됐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당선 직후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반드시 돌아가겠다고 말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절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민심의 흐름 앞에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민심이 얼마나 위대하고 두려운 것인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지지해 준 부산 북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승리를 지역 발전과 보수 정치 변화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결과가 향후 보수 진영 재편 논의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무소속 신분으로 당선된 한동훈 후보가 원내에 입성하면서 보수 정치권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복당 여부와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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