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선거 흐름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당시처럼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우세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수치보다 실제 민심 흐름과 추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요 접전지 판세에 대한 자신의 전망도 함께 내놨다.
김 전 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가 초반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질문에 “선거 결과는 처음 예상했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 결과와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4곳을 가져가며 압승한 바 있다.
그는 오랜 선거 경험상 여론조사 수치 자체보다 유권자들의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50년 2대 총선 때부터 우리나라 선거를 관찰해 왔다”라며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정보보다 일반 국민의 추세가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인식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현재 선거 양상이 김부겸 후보가 2016년 대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당시와 비슷하다”라며 “이번에도 겨우겨우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도 흐름 자체는 민주당 후보에게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부산북구갑 선거에 대해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를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초반에는 하정우 후보에게 상당히 뒤처져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 후보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상대 후보는 정체 상태”라며 “이런 흐름이라면 결국 상승세에 있는 후보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을 선거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우세 가능성을 점쳤다. 진행자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가능성을 묻자 김 전 위원장은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체 논란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유권자 추세를 보면 조국 후보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 행보에 대해서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특정 인물이 등장한다고 해서 선거의 기본 구도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을 두고 “선거의 여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과거와 현재의 영향력에는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경원 후보를 지원했지만, 박원순 후보가 승리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은 선거판을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다시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가능하다. 이미 지나간 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안팎의 판세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전 위원장의 발언 역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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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x소리 그만하고 집에서 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