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으며 이목이 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전 11시 33분경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주미대사,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나와 국빈으로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경주로 이동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은 경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두 정상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회담을 가진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마주한다. 이번 일정에는 공식 환영식, 방명록 서명, 기념 촬영, 오찬을 겸한 회담, 만찬 등 다양한 외교 행사가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신라 금관을 특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는 한미 간 관세 협상, 원자력협정 개정, 국방비 분담 문제, 대북 공동 대응, 양국 동맹과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된다. 특히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의 운용 방식과 현금 비율을 둘러싼 이견은 관세 협상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이번 방한은 경제·안보 전반에 걸친 한미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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