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와 처가, 외가가 복원 또는 정비 작업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대선 이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생가와 외가는 지역 차원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처가는 복원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화가 이뤄지고 있다.
생가는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천리 지통마을에 위치해 있다. 대선 당시부터 많은 인파가 찾았지만, 불편한 접근성과 시설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생가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개발에는 약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CCTV 구축 등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콘텐츠 구성 연구 용역을 2,000만 원 안팎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외가는 경북 영양군 청기면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서촌댁’으로 불리던 곳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모친 구호명 여사가 산후조리를 위해 머물렀던 장소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영양군새마을회는 안내판을 설치하며 외가의 위치를 명확히 했다.
안내문에는 “이재명 대통령 외갓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구두회(서촌댁) 외손자 대통령이 되다”라는 제목의 설명이 덧붙여졌다. 처가는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위치한 안동 김씨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경 여사의 6촌 오빠인 김철한 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 3살 무렵 서울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7월에는 성불사 신도들을 중심으로 약 40명이 참여한 복원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내년 초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복원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생가부터 외가까지 대통령 관련 장소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비되며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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