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오는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선물로 경주 금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관련된 ‘금관 착시 사진’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참여하는 친교 일정에서 그의 취향을 고려한 특별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 예우에 맞는 디테일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물로 검토 중인 금관은 실제 유물이 아닌 특별 제작된 모형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사랑을 고려한 선물로 풀이된다. 그는 취임 직후 집무실의 담쟁이덩굴을 치우고 황금빛 소품을 활용해 장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경주 금관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의 SNS 게시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APEC 정상회의 준비 점검차 경북 경주를 방문했으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 금관을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 중 하나는 정 대표가 금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장면으로, 구도상 마치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으로 인해 논란을 불러왔다.
정 대표의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왕 노릇 하려는 것 같다”, “사진 각도 장난은 누구나 한다” 등 엇갈리는 의견이 이어졌다. 당시 정 대표 측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자진 삭제했다”라고 해명했다. 향후 정부의 트럼프 대통령 맞춤형 선물 준비와 한미 정상회담 후속 협력 방안 조율 과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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