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내란 특검 참고인 조사 요청을 둘러싸고 안철수 의원과 권성동 의원 간의 설전이 ‘하남자’ 공방으로 번지며 당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특검이 진정 공정하다면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 대상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엄 해제 표결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특검은 전날 안 의원에게 문자로 참고인 출석 요청을 보냈고 안 의원은 이를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특검의 무차별 정치 수사로부터 당을 지킬 사람은 나뿐”이라며 스스로를 “끝까지 남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주장에 권성동 의원은 즉각 반격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호들갑은 안철수 후보가 떨고 있다”라며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땐 미소를 머금고 방관하더니, 정작 본인에게는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안 의원도 “하수인”이라며 맞불을 놨다. 그는 ‘체리따봉’ 사진을 게시하며 권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해당 사진은 권 의원이 2022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으로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라고 보고하며 윤 대통령의 ‘체리따봉’ 반응을 받은 장면이다.




















댓글1
햇보리
안철수는 기본적인 법도 모르는 인간이다. 생각을 좀 하고 말을 했으면 한다. 현재 대통령과 너와 같은 동급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싶다. 세살먹은 아이도 너같은 생각은 안하겠다. 그정도의 법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 그자리에서 내려와라. 국민의 혈세만 축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