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당 혁신과 관련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 내 개혁 성향 인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회동은 이른바 ‘극우화’에 대한 경계와 대응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시청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국민의힘 내부 문제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당초 안 의원이 먼저 회동을 제안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가 이번에 오 시장 측이 만남을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과 오 시장은 모두 당내 온건·개혁 노선을 상징하는 인물로 분류된다. 이들은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동력 상실과 극단적 보수 성향 인사들의 발언이 주목받는 상황에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외연 확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극우 흐름이 자칫 전체 보수 진영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오 시장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오 시장의 첫 말씀이 ‘저와 정치적 스탠스가 가장 비슷하다’였다”라며 동질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회동 역시 당내 극우화를 견제하고,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을 겨냥한 전략 구상이 오갈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이 같은 만남이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반극우 연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한동훈 전 대표가 안 의원, 유승민 전 의원과 접촉해 극우와의 선 긋기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조경태 의원 또한 안 의원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등 개혁 성향 인사들 간 연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회동이 향후 당권 경쟁 구도와 노선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1
제임스딘
이번에 진짜 철수 안되기를 기대한다 핑계되지말고 뭐땜시 안하겠다 이런거하면 이제 영원히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