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TV토론에서의 ‘언어 성폭력’ 발언으로 국회 제명 청원 60만 명을 돌파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앞으로는 표현을 순화하겠지만,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16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무엇이 되고 안 되는지 기준을 누가 정한 적도 없다”라며 “그 발언을 더 순화한다 해도 어떻게 순화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해당 발언은 지난 5월 대선 3차 TV토론에서 여성의 신체를 묘사한 표현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이를 두고 “언어 성폭력”이라며 국민동의청원을 올렸고, 6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언론이 강력범죄를 묘사할 때도 유사한 표현을 쓰는데 왜 유독 정치인의 발언만 문제 삼느냐”라며 “내로남불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렇게 따지면 극악무도한 범죄를 보도한 언론도 같은 비판을 받아야 한다”라며 “여성단체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조용한 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전날 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이 ‘정치적 갈라치기’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머릿속에 갈라치기밖에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에게 갈라치기를 한다고 한다”라며 “내가 언제 남성우월적인 정책이나 여성 차별 정책을 낸 적이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2030 남성층의 지지를 받는 배경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일부 언론이 2030 남성을 극우로 몰아간다”라며 “개혁신당 지지자 중에는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한 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극우라고 하는 건 엉터리 분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극우였으면 왜 이준석을 찍나. 극우면 다 가서 김문수 후보만 찍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국회 윤리위원회가 현재 구성되지 않아 청원 이후의 절차는 정지된 상태다. 이 의원은 “윤리위가 구성되면 제 앞에 17건의 제소가 있다고 하더라”며 “절차에 따라 판단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표현에 좀 더 주의하겠지만,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면 그 자체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라며 “정치적 잣대가 아니라 공정한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댓글3
하.~~ 도저히 용서가안되는 사람이다
이준석 이놈은 기본적으로 잘못된놈이고 대한민국 미래정치를위해 아예 제명으로 싹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은너에게 있다 니가 말하면서 얼굴 찌쁘릴정도면 하지 말았어야지 가식을 보이면서 뱉은 말이니 스스로 주어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