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걸 그룹 트리플에스(triple S)의 중국인 멤버 신위가 ‘하나의 중국’ 사상을 옹호하며 팬들에게 “동의 못 하면 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신위는 12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에서 “마카오, 홍콩, 대만은 모두 중국의 것”이라며 “제가 잘못 말한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본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팬들에게 “제 프롬에 들어오지 말라”는 식의 언급을 덧붙이면서 해당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트리플에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24인조 그룹이다. 특히 해당 팀에는 대만 국적을 포함한 멤버도 있는 만큼, 신위의 발언은 더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같은 팀원을 무시한 발언 아니냐”, “정치적 입장을 팬들에게 강요하는 건 선 넘은 일”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정부가 주장하는 공식 입장으로, 대만을 독립 국가가 아닌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내용이다.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국내 활동 중 해당 사상에 동조하거나 중국 정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위는 지난해 트리플에스의 15번째 멤버로 합류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닛 ‘러블루션(LOVElution)’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인해 팬덤 내 분열과 불매 움직임까지 불거지며 그룹 전체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