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가 다음 달부터 ‘주 4일제’를 공식 도입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일제 주 4일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나왔다는 점에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카페24는 26일 전 직원에게 “7월부터 주 4일 근무를 시행한다”라고 전했다. 기존 월 2회 금요일 휴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매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주4일제 도입에 따른 급여 삭감은 없으며 금요일 출근 시에는 대체 휴가가 제공된다.
카페24 관계자는 “기술 발달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만큼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라며 “주 4일 근무를 통해 직원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주4.5일제’ 공약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2030년까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언하며 주당 근로 시간 단축을 노동정책의 핵심으로 제시한 바 있다.
ICT 업계 전반 확산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 제도인 ‘해피 프라이데이’를 운영 중이고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부터 주4.5일제를, 2022년부터는 주 32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놀금’ 제도를 통해 격주 금요일 휴무를 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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