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국민 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시점에 대해서도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국민 통합 차원에서 검찰로부터 가족이 학살당하는 식의 수사를 받은 조 전 대표에 대해 (사면을)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수감 중이다. 형이 확정된 범죄인에 대해 대통령이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 선고의 효력을 없애는 특별사면은 정치적, 사회적 의미가 큰 조치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사면과 복권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조 전 대표가 설립한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상징성이 커지면서 그를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시키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25일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토론의 여지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저도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해야 한다고 했는데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에 (사면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라고 강조했다.
‘사면 시점은 언제가 돼야 할 것 같은가’라는 진행자의 질의에 박 의원은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그 시점까지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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