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아시아의 중심’을 교체하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인 선수 손흥민과 양민혁이 모두 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인 선수 중심의 팀 개편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4일 (현지 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타카이 코타(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이적료 약 500만 파운드(한화 약 9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정식 합류를 예고했다.
20세의 유망주 타카이는 A매치 출전 경험도 있고 일본 슈퍼컵 우승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이타쿠라 고의 영입도 검토 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이타쿠라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2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지만, 맨시티 소속이었던 경력을 갖고 있다.

반면, 토트넘의 한국인 선수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손흥민은 꾸준히 매각설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양민혁은 EPL 수준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다음 시즌에도 임대가 유력하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으로 성공한 아시아 마케팅을 일본으로 전환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시각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선수 영입이 잇따를 경우 팀 내 아시아 영향력의 중심축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타카이와 이타쿠라가 모두 합류할 경우 토트넘은 한 시즌 만에 ‘일본 듀오’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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