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고등학교 학업 중단 학생 수가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 10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일반고 학업 중단 학생은 총 1만 8,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9,504명) 대비 94.6% 증가한 수치다. 전년인 2023년(1만 7,240명)과 비교해도 7.3% 상승했다. 해당 수치는 일반고 1,703개교 등 전국 2,384개교를 분석한 결과다.

학업 중단은 자퇴·퇴학·제적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2020년 1,520명에서 지난해 2,955명으로 94.4% 증가, 경기·인천권은 3,498명에서 7,346명으로 110.0% 늘었다.
비수도권도 같은 기간 4,486명에서 8,197명으로 82.7% 올랐다. 202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내신 5등급제 개편도 압박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행 9등급제와 달리 상위 10%까지만 1등급을 받게 돼 중상위권 학생의 내신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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