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윤 어게인” “카리나 파이팅” 등 구호를 외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인계됐다가 훈방 조치된 사실이 전해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경 발생했다. 이재명 후보가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자 현장에서 유튜브 방송을 진행 중이던 박모(24) 씨는 “이재명 파이팅!”, “윤 어게인!”, “카리나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 씨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자유 대학의 부대표로 전 방송사 사장, 문재인 정부 비서관의 아들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이 후보의 경호팀은 박 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그러나 경찰은 박 씨의 구호 외침이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훈방 조치했다. 박 씨는 이후 다시 투표소 인근으로 돌아와 유튜브 생중계를 시작했다.
그는 투표소 주변에서 사전 투표자 대기 줄과 현장 상황을 중계하며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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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이 카리나 거시기에 젓가락 꽂고 싶다~ 라고 하거자나? 애비놈이나 아들놈이나 어쩌면 그렇게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