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벌어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 상정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싶어 비참하고 참담했다”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실망했다. 어제 최 부총리는 한미 관세 협상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인데, 단 몇 시간 만에 탄핵을 추진한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추진 직전에 자의로 사의를 표명했고,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이던 한 전 총리가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표결 전에 무산됐다.

한 전 총리는 “최 부총리가 탄핵될 경우 최소 3개월 동안 직무가 정지되는데, 과연 그것이 민주당이 바라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국가의 안정성과 대외 신뢰성 확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이어 “사직 후라도 국가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사표를 재가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최 전 부총리의 탄핵 외에도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했으며,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 보복이라며 강력히 반발한 상황이다.
한 전 총리의 발언은 출마 선언과 맞물려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시동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국가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반복했다.
댓글7
머리가뭘로되어있나
... 생각이란 거를 하고들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니 주둥이로 지금 할 말이니? 손바닥 아프지? 너무비벼되서
솔이
나라일을 한다는분들이 분별도 못하시고 정의와 양심 진정한 애국심은 보이지않고 그저 사리 사욕만을 추구 하는 사람들만 모여있있어 이나라미래가 걱정되네요
모기야
이제 자유롭게 미국국채 신나게 사세요.매국노가 앉아있을 자리가 아닙니다
한국.정치는.정치가아니라..치매수준이다..
한국.국회의원.수준은.땡강불리는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