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지난 20일 공개한 편지에서 조 전 대표는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조국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돕자”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두 당의 비전과 정책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일에는 경중과 순서가 있다”며, 조국혁신당 당원들이 혁신당의 깃발을 들고 민주당 당원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권교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당무위원회 의결과 당원 총투표를 거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당면한 시대적 과제와 당의 역량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이와 함께 “혹자는 ‘종이’ 한 장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말한다. 대선 후 실현되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는 신의다. 이 합의를 어기는 사람·정당은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이제 겨울 공화국을 끝장낼 시간”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총력 결집을 촉구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지난 3월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과 관련하여 “독거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 판결 소식을 듣고 제 일인 양 기뻤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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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교도서 있는 물건까지 거들고 나서네 참 가관이다 정신 병자 모임 하며 되겠네 국민들이 불쌍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틀 밥그릇만 챙기는구나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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