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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기각 가능성 높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하는 이유

김지원 기자 조회수  

‘한덕수 탄핵심판’ 언급… “구도 보니 기각”
尹 선고 늦어질수록 기각 가능성↑
이재명 2심 판결, 마지막 변수?

출처: 헌법재판소
출처: 헌법재판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 결정 이후 일각에서는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석이 늘고 있다.

주 의원은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에서 드러난 헌법재판관들의 의견 구도를 근거로 들었다. 헌재는 한 총리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5명은 기각, 1명은 인용, 2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 주 의원은 “한 대행 탄핵 심판에서 의견이 여러 가지 나옴으로써 만장일치 가능성이 크게 없어졌다“며 “적어도 3명의 재판관이 강력한 소수의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분석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증거의 불충분성도 기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주 의원은 “대통령의 체포 지시 여부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이 번복됐다”며 “엄격한 증명주의에 따를 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 지연도 주목할 부분이다. 주 의원은 “평의가 끝나고 인용 6표가 모였다면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이미 선고기일을 잡았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2주 가까이 늦어지는 것은 기각 또는 각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주 의원은 헌재의 역할에 대해 “국민을 통합하고 국론 분열을 막는 임무도 있어 여론을 살피는 것이 허용된다”며 “정치와 사법의 중간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하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절차적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김복형 재판관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임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과거 탄핵소추위원 경험, 현재 여론,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다른 헌법재판 구조 등을 고려할 때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동조했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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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주목하는 또 다른 변수는 이재명 대표의 2심 판결이다. 이 대표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될 경우, 전반적인 정치 상황과 여론에 변화가 생기면서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주목할 점은 헌재가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관련 판단을 유보했다는 사실이다. 주 의원은 이를 “대통령 탄핵 심판의 평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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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헌재의 최종 판단으로 모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언제 확정될지, 그리고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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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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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국짐당것들 윤 탄핵기각될거라고 김칫구부터마시네 장담한다 범죄자를 법이 끝까지보호해준다더냐 등신들 이제가면 영원히 못나올걸아니까 거니랑 품고 개지랄떨으라고 잠시 ㅇ? 정신줄놓고들 무슨나랏일들한다고 개난장판을치냐

  • 김진권

    그러면 왜 장군및사령관들 감방에들어가 있나 빨리 가족품으로 돌려보내도 되겠다. 고생더 시키지말고제발 이유달지 말고

  • 계엄주동자들은 쫓아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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