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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 22조”…SM에서도 뛰어들었다는 ‘이 아이돌’ 인기 폭발

조용현 에디터 조회수  

버추얼아이돌 시장 호황
실존 아이돌급 인기 견인
SM엔터 제작 회사에 투자

출처: VLAST 제공

최근 한국 엔터 산업계 각종 잡음이 끊이질 않는 와중에 ‘버추얼 아이돌’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은 3D 캐릭터 및 모션 캡쳐 기술과 실시간 그래픽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카메라 앞에 움직이는 사람 모습을 가상의 캐릭터로 구성한 인물이다.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3D 아티스트 뒤엔 실제 사람이 있는 셈이다.

해당 산업은 첨단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열린 판도로 인공지능까지 활용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일반 아이돌과 비등한 인기와 매출을 기록하면서 대형 기획사 까지 버추얼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출처: 현대백화점 제공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현대백화점 버추얼아이돌 팝업스토어는 막대한 매출을 달성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의 인기 백화점 ‘더 현대’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설치하면서 젊은 세대의 고객을 유치한다. 해당 팝업에는 플레이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참여했다. 참여한 그룹은 스텔라이브, 이세계 아이돌 등으로 총 10만 명이 들러 팝업을 즐겼다.

이들이 기록한 총매출액은 70억 원으로 통상 패션 팝업스토어 한 달 기준 매출액이 10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매출임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출 견인은 버추얼 아이돌의 상당한 인기 증가와 시장 확대를 확인할 좋은 기회로 분석했다. 버추얼 아이돌을 향한 기존의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팝업을 진행하고 많은 팬이 방문하면서 메이저 문화로 자리 잡는 과정으로 판단한 것이다. 

출처: 현대백화점 제공

특히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산업을 이끄는 장본인으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브 소속사 VLAST에 따르면 해당 이 팝업에는 하루 최대 1,0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방문했으며, 콘서트를 보기 위해 온 팬을 포함하면 더욱 많은 방문객 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플레이브가 굳어진 아이돌 시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평가하기고 한다. 유행처럼 비슷한 컨셉으로 우후죽순 등장하는 일반 아이돌이 아닌 신선하고 독특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다. 

더하여 음원과 음반 부문에서도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들은 올해 초 미니 앨범 2집 ‘ASTERUM : 134-1’을 발매했는데 단 일주일 만에 56만 9,289장을 판매했다. 이는 플레이브가 기록한 앨범 판매량 중에 가장 많은 수로 나타났다. 해당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남자 그룹 초동 판매량에서 17위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최근 아이돌은 팬들과의 소통 창구인 ‘버블’ 플랫폼을 이용하는데 플레이브는 이 플랫폼에서 상위 5위권에 들면서 인기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하여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각종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그들의 열풍을 순위로 보여줬다. 팬 콘서트도 진행하면서 더욱 많은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버추얼 아이돌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2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플레이브의 인기로 대형 기획사에서도 연이어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컨처파트너스는 ‘스콘’에 투자하면서 버추얼 시장에 진입했다. 스콘은 3D 캐릭터 제작과 솔루션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버추얼 캐릭터 사업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2023년) 1분기에는 자체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마련하면서 국내 버추얼 그룹을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1

전문가들은 SM컬처파트너스가 스콘을 전폭적으로 밀어줄 경우 SM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관련 콘텐츠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스콘이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콘은 이번 투자를 받고 신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버추얼 아이돌 및 방송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K팝 시장을 인도할 계획을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등 3차원 기술이 기대한 것보다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발견한 버추얼 아이돌 시장은 막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와 스콘이 진행하는 신진 버추얼 아이돌 발굴 사업이 협업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대형 기획사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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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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