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
GM, 알코올 감지 시스템 의무화
이를 위해 현재 장치 개발 중
연말에 많아지는 술자리, 그에 따라 음주운전 역시 늘어나고 있다.
꾸준히 단속하고 처벌을 해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처벌이 여전히 약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지만, 한국보다 처벌이 센 해외를 봐도 꾸준히 사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처벌을 강하게 해도 할 사람은 한다는 말이 되겠다.
이 때문에 아예 음주운전을 할 수 없도록 음주가 감지되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가 꾸준히 연구 개발되고 있다. 최근 GM은 이러한 시스템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신차에 알코올 감지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신차 탑재 추진 중인 NHTSA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는 1만 3,400명이 음주 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무려 14%가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와 임금 손실이 무려 2,800억 달러, 한화로 약 364조에 달한다.
NHTSA는 지난 14일, 모든 승용/상용 신차에 대해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차 안 공기에서 알코올 성분을 검출하는 방식과 음주 측정 장치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음주를 확인하는 장치가 있다.
알코올 검출 시스템
현재 개발 중인 GM
NHTSA의 언급이 있었던 그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의 메리 바라 CEO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알코올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우리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정부와 꾸준히 협업 중이며, 음주운전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이 사고를 예방해 많은 사람들을 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개발 완료까진 아직 멀었어
그래도 업계 소식은 긍정적
다만 개발이 완료되어 신차에 장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장치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 이 장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생산 비용이 상승하고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고 예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확실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도 “빨리 개발되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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