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19.4%를 얻어 16.9%로 집계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2.5%포인트 앞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3%로 뒤를 이었다. 다만 김 대표와 한 의원의 격차는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어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22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조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6%,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6.8%를 기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1%, 추미애 경기지사는 3.7%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3.2%였으며 다른 인물과 모름을 합친 비율은 3.7%로 나타났다.

성별 응답에서는 차이가 확인됐다. 남성의 경우 한 의원이 17.9%로 김 대표의 17.5%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반면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김 대표가 21.3%를 기록해 한 의원의 15.8%를 웃돌았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선호 인물이 달랐다. 만 18세부터 20대까지는 오 시장이 18.2%, 김 대표가 15.8%였다. 30대에서는 오 시장 22.4%, 한 의원 22.0%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40대에서는 김 대표가 22.3%를 얻었으며 오 시장과 한 의원은 각각 12.1%였다. 50대에서는 김 대표 20.2%, 한 의원 14.4%였고 60대에서는 김 대표 22.7%, 한 의원 19.5%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의원이 18.9%로 김 대표의 18.7%보다 소폭 높았다.

지역별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오 시장이 19.0%, 한 의원이 15.2%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김 대표 21.8%, 한 의원 15.6%였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김 대표가 21.4%로 한 의원의 14.2%를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오 시장 20.6%, 한 의원 20.1%로 조사됐다. 충청·강원에서는 한 의원이 26.1%, 김 대표가 21.7%였고 호남·제주에서는 김 대표 20.0%, 한 의원 12.5%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한 의원이 24.7%, 장 대표가 22.6%, 오 시장이 19.1%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김 대표 20.4%, 한 의원 20.1%로 격차가 작았다. 진보층에서는 김 대표가 28.8%였으며 조 원장은 14.5%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44.6%를 기록했고 정 의원은 12.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 27.3%, 오 시장 23.9%, 장 대표 22.5%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조 원장이 40.4%,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이 39.7%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