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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의미심장’ 한마디…정치권 ‘술렁’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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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당시 회담에 대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내용이 깊고 진지하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야권이 한미동맹 위기론을 앞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당시 회담에 대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내용이 깊고 진지하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정 장관은 야권이 한미동맹 위기론을 앞세워 자신의 경질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12일 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동맹 위기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과 관련해서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내용이 깊고, 진지하고, 역사에 남을 정상회담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출처:뉴스 1

정 장관은 “야당이 주장하는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정동영 장관은 “경질해야 된다, 사퇴해야 한다는 것은 색깔론”이라며 “퇴출시켜야 할 것은 2026년의 색깔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동영 장관은 북한 제3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한 것이 기밀 유출이 아니라는 입장도 유지했다. 정 장관은 “(올해 3월보다) 8개월 전인 지난해 7월 청문회 때 의원으로서 구성 발언을 했다”라며 “3월 발언이라고 쓰면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구성시에 관련된 발언은 지난 3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과정에서 나왔다. 당시 정 장관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영변과 구성, 강선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이 지난해 영변 5MWe(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꺼내 16kg의 플루토늄을 추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출처: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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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 장관은 미국이 정보 공유 관련 조치를 진행한 배경으로는 “미국도 한국을 파악할 때 언론을 보고 보는데 미국이라고 100% 옳을 수 없다”라는 견해를 냈다. 이와 함께 “미국이 7월 발언을 알았다면 ‘의원으로서 그 발언을 왜 했지’ 물어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관련 내용을 외교부 등을 통해 전달했다며 “내 신분이 정부 각료가 아니니까 (미국이) 국회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발언을) 알았으면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 텐데 장관 발언이니까 누설이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요구에는 국익과 자율성을 따져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동영 장관은 “미국과 동맹 나라 중 안보통상 관계로 줄다리기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라며 “일방적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걸 100% 다 수용하면 무슨 긴장이 발생하고 그럴게 있겠나. 그럴 수 없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출처:백악관 홈페이지

아울러 정 장관은 한미동맹 관계에 대해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도 위기설이 있었으나, 문제가 없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정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1년 사이에 4번 만났고, 12월에 골프회동 가능성도 있다”라며 “그런 관계를 동맹 파탄이라 말할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 전혀 한미동맹에 이상 없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한미 정보당국 간 오해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은 반년 넘게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다. 최근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정보 및 방첩 관련 사안에 대한 기준을 언급한 만큼 향후 움직임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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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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