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을 방문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네팔·티베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한국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 실종자가 발생한 데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에 수색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번 재난을 기후 위기 속에서 한 국가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진단하면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28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팔과 티베트에서 발생한 홍수 및 산사태 피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몽골을 방문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은 재난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문 전 대통령은 “몽골 방문 중 네팔·티베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라며 피해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라며 “이번 비극으로 기후 위기와 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고 위로의 뜻과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실종 상황에도 우려를 표했다.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 가운데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별도로 거론하면서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재난으로 현지 우리 교민과 국민 안전도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면서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 중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실종자 수색과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실종자분들 수색과 무사 귀환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달라”며 “우리 교민과 국민의 상황 파악과 안전 확보, 긴급 구호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재난을 네팔과 티베트에 국한된 문제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견해도 내놨다. 몽골 방문 기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자신이 강조했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며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몽골 방문 중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강조했듯이 재난은 이제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전 세계가 더욱 강력히 힘을 모으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네팔·티베트 재난 구호 활동에서부터 그 연대의 힘이 발휘되길 희망한다”고 국제적인 협력을 거듭 주문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네팔·티베트 재난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한국인 실종자의 수색 및 무사 귀환을 위한 정부 대응 촉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몽골 방문 도중 현지 재난 소식을 접한 문 전 대통령은 우리 교민과 국민의 안전 확보 및 긴급 구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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