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노사 양측에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 파업이 시작되면 울산 시내버스 108개 노선에서 709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는 95.7%가 찬성표를 던졌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등하교 차질에 대비해 전세버스 100대를 확보하는 등 비상수송 준비에 착수했다.
김 시장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조에는 시민 불편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하고 버스업체에는 노동자 처우와 경영 여건을 함께 고려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25일 울산시가 내놓은 재정 지원책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25일 재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라며 “현재의 법적·제도적 여건을 고려한 최대한의 지원으로 협상 타결만을 위해 내놓은 임시방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파업으로 버스 운행이 멈출 경우 발생할 시민 피해도 거론했다. 김 시장은 “파업으로 인한 피해와 불편은 매일 아침 출근길과 등굣길에 오르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에는 공공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노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시내버스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서비스인 만큼, 회사의 경영 안정과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지는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파업 예고는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현실화됐다.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25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95.7%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시점은 28일이다.

운행 중단 대상은 시내버스 108개 노선 709대다. 지선·마을·마실버스 79개 노선에서 운행하는 171대와 세원의 314번·1713번·1723번·1733번 등 189대는 기존 운행을 유지한다.
울산시는 버스 공백에 대비해 울산 50대와 부산 30대, 경주 20대 등 전세버스 총 100대를 마련했다. 이들 차량은 출퇴근 이용객이 많거나 운행 거리가 긴 구간을 비롯해 지역 간 이동과 외곽지역 교통에 필요한 35개 노선에 배치된다.
온산국가산단을 지나는 246번에는 4대가 들어간다. 518번과 725번에는 각각 3대를 배정하며 현대중공업 등을 경유하는 112번과 142번에도 각각 3대가 투입된다. 울산역을 출발하는 5001~5005번에는 노선별로 2~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농소와 부산 노포동을 연결하는 1224번에는 3대를 배치한다. 석남사와 명촌을 오가는 413번에는 2대, 명촌과 UNIST를 잇는 713번에는 4대가 투입된다. 외곽지역에서는 225번에 3대, 763번과 314번에 각각 1대를 배정한다.

택시도 교통 공백을 메우는 데 활용한다. 울산시는 가용 택시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도록 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파업 예정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28일 울산 시내버스 운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농소와 부산 노포동을 연결하는 1224번에는 3대를 배치한다. 석남사와 명촌을 오가는 413번에는 2대, 명촌과 UNIST를 잇는 713번에는 4대가 투입된다. 외곽지역에서는 225번에 3대, 763번과 314번에 각각 1대를 배정한다.
택시도 교통 공백을 메우는 데 활용한다. 울산시는 가용 택시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도록 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파업 예정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28일 울산 시내버스 운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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