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과거 미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이 삼성전자에서 장기간 근무한 청소 근로자의 빈소를 수행원 없이 홀로 찾아 조문했다는 일화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게시글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청소 근로자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 회장이 이를 접한 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글을 작성한 A 씨는 이 회장이 수행원이나 화환 없이 조용히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의 손을 잡고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입니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말했다고 소개했다.
게시글에는 이 회장이 회사 비용이 아닌 개인 비용으로 장례비를 지원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작성자는 “권위라는 무게를 내려놓고 개인 돈으로 장례비를 지원하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 그의 행보는 삭막한 우리 사회에 정말 따뜻한 울림을 줬다”라고 적었다.

관련 내용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타인을 챙기고 보듬는 이재용 회장을 존경한다”, “역시 삼성이다. 이재용 회장님은 대한민국 자부심의 근원이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에서는 “조용히 알려진 일화라기보다 뒤늦게 온라인에서 확산된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이 회장이 임직원과 회사 구성원을 향해 애도를 전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3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별세했을 당시 이 회장은 중국 출장 일정으로 빈소를 직접 찾지 못했다.

당시 이 회장은 “직접 조문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 일정도 예정된 상태였다.
한종희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으로 입사해 약 37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2021년부터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겸 부회장을 맡으며 삼성전자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AI 반도체 사업 확대와 대형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 이 회장의 과거 일화까지 재조명되면서 기업 경영뿐 아니라 조직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관심도 함께 이어지는 모습이다.




















댓글68
이용수님에 글에 한표 올림니다.
이용수
대통령직도 잘 하실 것 같다.
이용수
대통령감이시다.
이런 분이 계시기에 삼성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삼성을 이끌고 계시는 분으로 이 시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려 주시는데 일조하시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삼성이여 영원하라~~~~화이팅.
왠만해선 감동 않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