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출신 투자 전문가 황현희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소신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이번에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조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섣부른 매수보다 현금을 보유하며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 경험보다 욕심이 앞설 경우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도 조언했다.
앞서 황현희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10일 MBC ‘PD수첩’에 출연한 그는 다주택자인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정부 규제에도 보유 중인 부동산을 처분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황현희는 “부동산은 보유의 영역”이라며 한 번 매입한 자산은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현희는 문재인 정부 시절 강화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정책을 거론하며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는 버티는 전략이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한 규제 의지는 인정하면서도 세금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7일 황현희는 유튜브 채널 ‘이홍렬TV’에 출연해 최근 국내 증시 흐름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가실 생각을 아예 하시면 안 된다”라며 “하루에 7% 오르고 8% 떨어지는 장은 초보인 우리의 시장이 아니라 선수들의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황현희는 주식시장에서 장기 투자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황현희는 학생들에게 “평생 함께할 주식 하나는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 역시 미국 주식을 2년 이상 보유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더하여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장기 투자를 권했지만 충분한 공부가 이뤄지지 않아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현희는 직장인이나 일반 투자자가 단기간 수익을 기대하고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직장에 다니면서 가끔 주식시장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장이 아니다”라며 “공부가 안 돼 있으면 욕심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황현희는 최근 자신에게 따라붙는 ‘100억 원 자산가’라는 수식에 대해서는 다소 선을 그었다. 그는 “처음에는 개그맨으로 번 돈보다 투자로 10배 이상 벌었다고 말했는데 방송에서 ‘100억 자산가’로 소개됐다”라며 “저는 금액보다 개그맨이 좌절을 딛고 경제를 공부해 다시 일어선 과정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최근 투자 철학을 잇달아 공개한 황현희의 발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분위기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초보 투자자를 향한 조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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