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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대국민 사과 한 달만에…결국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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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약속했던 역사 인식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 지난달 사과 당시 직접 밝힌 후속 조치를 한 달 만에 마무리하면서 신세계그룹 차원의 수습 절차도 사실상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다. 다만 광주 방문과 관련한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집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타워에서 사장단 회의에 앞서 역사 인식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대국민 사과 당시 약속했던 후속 조치의 하나로, 당시 정 회장은 역사 인식 교육을 직접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인식 교육은 지난 17일 신세계 남산에서 진행된 강연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기업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갖추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강연에 나선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이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역시 인권과 평화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역사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상처와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는 책임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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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정 회장이 교육을 마치면서 신세계그룹이 추진해 온 후속 조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2일 전국 매장 영업을 조기에 종료한 뒤 모든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여름 신상품 행사를 다시 시작하며 마케팅을 정상화했고, 매장에 게시했던 사과문도 철거했다.

다만 정 회장의 광주 방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그룹 총괄부사장이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5·18 관련 단체들이 정확한 경위 설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대화를 거부했다며 경찰 조사 마무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8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할인 행사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는 해당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임했으며 정 회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했다.

이어 정 회장은 논란 발생 8일 만인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사과하며 역사 인식 교육 이수를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 이수로 당시 약속했던 후속 조치도 대부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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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스타벅스는 민간기업입니다. 이제 그만 놔두세요. 도대체 스타벅스가 어떻게까지 해야 합니까? 대표 해고하고, 사과문 오랫동안 올렸고, 직원들 역사 교육 시키고, 카드 환불까지 해줬으면 됐잖아요. 모든 스타벅스 문닫고 거기 딸린 직원들이 전부 직장을 잃어야 합니까? 왜 이런일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불매하라고 해요? 진짜 중요한 선거 문제는 해결 안하고, 오히려 재선거 하자는 국민들 산적같다고 했죠? 특정 카페를 가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이래서 2030이 더 짜증나요. 나라는 엉망인데, 무능한 리더가 이래라 저래라 간섭만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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