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의 채무불이행 선언 이후 중앙그룹 전반으로 유동성 위기 여파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회사채 1,370억 원 규모에 대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조기상환 압박에 직면했다. JTBC에서 시작된 신용위험이 그룹 계열사로 확산되며 중앙그룹 전체가 비상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전날 회사채 4개 종목에 대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은 43-2회차 180억 원, 46회차 340억 원, 47회차 350억 원, 51회차 500억 원 규모 회사채로 총액은 1,370억 원에 달한다.
기한이익상실은 채무자의 신용도가 크게 악화되거나 계약상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채권자가 만기 이전이라도 원금과 이자를 즉시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이 큰 상황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태는 JTBC의 채무불이행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JTBC는 지난 12일 약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이후 시장에서는 중앙그룹 계열사 전반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실제로 JTBC 사태 이후 그룹 내 구조조정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은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어 JTBC 역시 지난 15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다.

중앙일보의 경우 올해 2월 체결한 사모사채 계약이 이번 위기의 발단이 됐다. 당시 계약에는 기업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할 경우 기한이익을 상실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JTBC 채무불이행 여파로 중앙일보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해당 조항이 발동된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특정 사채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할 경우 다른 회사채에도 동일한 조항이 적용되는, 이른바 교차기한이익상실 조항이 작동했다. 이에 따라 49회차 사모사채뿐 아니라 나머지 4개 회사채까지 연쇄적으로 조기상환 대상이 됐다.
원칙적으로는 해당 회사채 원리금을 즉시 상환해야 하지만 실제 상환 여부는 채권단과의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 현재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만기 연장이나 채무 재조정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중앙그룹 구조조정이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쏠리고 있다. JTBC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들이 잇따라 회생절차에 들어간 데 이어 대규모 회사채 상환 부담까지 발생하면서 그룹 전체의 유동성 관리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JTBC가 신청한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이 법원에서 승인될 경우 회생절차 개시는 최장 3개월간 보류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채권단 협상과 법원의 판단이 중앙그룹 경영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2
박근혜 깔때
박근혜 깔때 좌파로 가더니 이주 망했구나 잘됐다 그 방송은 없어도 된다
보광그룹 팔아서 막으라 해요 이적질에 간첩질을 해댔으니 망해도 싸 인공기를 방송에 올리질 않나 중립을 지켜야 할 방송사가 튿정 정파의 시녀 노릇이나 하질 않나 그것도 짱깨한테 투자를 받아? 빙신새끼야! 벤츠가 왜 짱츠로 바뀐걸 몰랐냐? 그것도 정보에 제일 민감한 방송사에 신문사가 아예 ㅍㄱ삭 주저 않는게 아니라 해체 함이 옳다 빨깽이 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