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비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원 증가 속도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매달 확보되는 당비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당원 확대가 당내 의사결정 구조뿐 아니라 재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005년 책임당원 제도 도입 이후 21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당시 약 70만 명 수준이었던 당원 수는 약 8개월 만에 40% 이상 증가했다. 장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당 대표 취임 이후 책임당원이 40% 이상 늘었다”라며 “오늘은 우리 당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책임당원 제도는 2005년 11월 한나라당 시절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6년 2월 30만 명, 2021년 11월 50만 명을 넘겼고, 2024년 3월에는 8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대표 취임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지난달 100만 명을 넘어섰다.
기념식에서는 100만 번째 책임당원을 포함한 당원들에게 기념 당원증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정훈 책임당원은 가입 계기에 관해 설명하며 당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당원들의 발언을 들은 뒤 책임감을 강조하며 당의 변화와 쇄신을 다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당원 중심 정당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며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는 주인공도 당원”이라고 밝히며 당원 주권 강화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어 현재 정치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민생경제와 헌정질서, 외교·안보 위기가 쓰나미처럼 몰아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광란의 독주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당원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책임당원 증가는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책임당원은 최소 월 1,000원의 당비를 3개월 이상 내야 당내 투표권을 얻는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100만 명 규모에서는 매달 최소 10억 원 이상의 당비가 확보되는 구조가 된다. 이는 당내 경선과 조직 운영에 필요한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당원의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당내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핵심 집단인 만큼 당원 규모 확대가 선거 전략과 후보 선출 과정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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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은 늘어나도 원팀이 안되니 지지률이 개판이지 어쩌면 파란당이 대구를 넘보냐 그게 원팀이 안되서 ~~ 밀당좀 해서 원팀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