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민폐 캠핑족 등장
신고가 답이라는 반응들
절도로 처벌될 가능성은?
캠핑족.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 단어이다. 자동차 소리와 매연이 뒤섞인 복잡한 도심에서 같은 일상을 보내는 이들이라면 막힌 속을 뚫리게 하는 일탈을 꿈꾸곤 한다. 이들 가운데 요즘과 같은 계절에 가장 많이 하는 일탈로 ‘캠핑’을 꼽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캠핑족’들로 인해 더 이상 낭만과 여유로움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문가들은 현재에는 1,0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상황. 이렇다 보니 치열한 캠핑장 자리싸움에 경치 좋은 곳이면 어디나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문제는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불법과 무질서한 모습도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한 공영주차장에서 ‘이 행동’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주차장 4칸 차지에 이어
공용 화장실 물도 훔쳤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공영주차장 캠핑카 좀 거슬리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날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공영주차장에 갔더니 주차장 4칸을 차지한 ‘캠핑족’을 발견했다는 것.
이어 A씨는 해당 캠핑족은 차에서 꺼낸 호스를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세면대에 연결해 물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A씨는 “이들이 캠핑카에 30분 넘게 물을 받은 거 같다. 이건 물 도둑 아닌가요”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덕분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손도 못 씻고 나왔다”라며 네티즌들에 토로했다.
상식 이하 행동에 분노
몰래 쓸 경우 절도죄 성립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지도 아니고 저게 무슨 행동이냐”, “내 세금을 이렇게 도둑맞고 있었네”, “캠핑카는 도대체 무슨 돈으로 샀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민폐 행동이라니”, “이러니 캠핑족이 욕먹는 거다”, “저런 사람들은 바로 신고해야 한다”, “물 잠가 버리지 아쉽다”, “생각은 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네” 등 상식 이하의 행태를 보인 캠핑족을 비판했다.
이에 A씨는 “민원 넣어 보겠다”라고 네티즌들의 반응에 답했는데, 공영주차장이라고 해도 해당 시설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허락 없이 무단으로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절도죄’가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호스까지 연결해 사적인 용도로 물을 끌어다 쓰는 것은 공용 수도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기에, 관련 혐의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
야영 금지 안내문이 무색
캠핑족에 몸살 앓는 자연
한편 물 도둑 캠핑족에 이어 ‘난민촌’을 방불케 한 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논란이 된 장소는 창원 본포 생태공원으로 ‘낙동강 하천구역 내 야영 및 취사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안내문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텐트 치고 휴식을 취하는 인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텐트 난민이 여기 모여 있었네요”, “양심은 다 팔아먹었나”, “창원 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민폐 캠핑족 때문에 멀쩡한 사람까지 욕먹어 억울하다”, “제대로 단속했으면 좋겠다”, “저런 사람들이 꼭 쓰레기도 그냥 버리고 가지”, “이제 한국도 중국인 욕할 자격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7
저런것들도 신상공개하자~
중국 소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진짜 상식밖의 인간들이 너무 많다
니들도 똑같은 종자야
어디서 본거 같지않나요??난 옆나라 중국에서 본거 같은데??? 자동차는 저급품질에 툭하면 하자발생에 리콜행이고 이제는 예절이나 공중도덕 조차 지키지않는 안하무인의 나라가 되어가는 한국 이제는 우리가 더 더럽고 더 안하무인이지 않을까요?? 범죄 저지르고 남눈치 안보며 살기 좋은 범죄의 나라 대한민국 최고다~ 이제 중국의 안좋은 타이틀 까지 노리네~ 좋은건다 뺏기고 나쁜건 다 가져오는 이런 살기좋은 나라가 또 어딧음?
거제도사랑
저건 양반이죠 남의집 대문열고 들어와서 마당에 수돗물 쓰고 화장실도 이용합디다. 고향집이라 주말에 가끔 내려가는데 텃밭에 상추 고추 마늘은 그냥 지들껍니다. CCTV 다는걸 고민중 이지만 왜 그런 수고를 해야 하는지 짜증이 납니다.
저렇게 거지같이 살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