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정진석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보수 재건을 내세우며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계엄 국면 당시 인사라는 점에서 ‘윤어게인’ 논란이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더해지며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소신 발언을 덧붙인 정진석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선언이 오히려 논쟁을 키우는 양상이다.
30일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금의 비상 상황에서 당과 보수의 재건을 위한 마지막 책무를 외면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현장에서 공주·부여·청양의 주민들을 만나 지역발전의 비전을 소상히 설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장문에서 정진석 전 의원은 계엄 논란과 관련한 견해도 함께 내놨다. 그는 “계엄 선포를 반대하고 만류했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역사에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러느냐’고 고함을 쳤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정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그와 인간적 관계를 끊을 생각은 추호도 없고, 그 누구도 인간적인 ‘절윤’까지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건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마감되는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후보 신청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1일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경선을 거쳐 5월 5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를 검토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측은 정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지난 29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란 우두머리 곁에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사람이 출마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과 도리가 있다면 아직 내란 재판 심판이 끝나지도 않은 이 와중에 그러한 일을 하리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수현 후보는 “정 전 의원이 출마하는 순간 정진석은 없어지고 윤석열이 출마했다는 프레임이 잡힐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치적 파장을 경고했다. 다만, 선거 영향에 대해서는 “그런 거 가지고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아도 박수현만의 빛을 가지고 빛을 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는 정치적 상징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과 계엄 논란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공천 결과와 본선 구도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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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a
일말에 양심이라곤 손톱 만큼도 없는놈, 악덕 일제 앞잡이 손주놈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