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중 봉변을 당했다. 김 의원이 악수를 청하며 다가섰지만,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성과 거부 반응이 이어지며 현장은 긴장감이 고조됐다. 본회의 종료 직전 벌어진 해당 장면은 여야 간 갈등을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가 마무리될 무렵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이동했다. 이는 김상욱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를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한 행보였다. 그러나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김 의원을 향해 노려보거나 반발하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상욱 의원을 향해 “누가 여기에 와서 악수를 하냐”, “뻔뻔스럽다, 웃지 말고 가라”라고 외치며 강경한 반응을 내놨다. 현장에서는 고성이 이어졌고, 인사 시도는 사실상 중단됐다. 일부 의원들은 별다른 말 없이 악수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충돌에 가까웠다.
상황이 격화되자 이를 지켜보던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짧은 인사 시도가 고성 속에 마무리되면서 여야 간 감정 대립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번 상황과 맞물려 김상욱 의원의 정치적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12·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 첫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장면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해석도 이어지는 중이다.
29일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본격화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엄혹했던 그 시간 죽음에서 저를 살리고 국민의 도구로 역할을 기대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욱 의원은 “과거의 김상욱은 12·3 밤 죽었고, 대한민국 국민이 살리신 새로운 김상욱이 그날부터 시작됐다”라고 언급하며 정치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통합과 실용’으로 울산을 다시 세우겠다”라며 “보수·진보의 진영논리보다 시민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를 울산시장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추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부·울·경 협력 구상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벌어진 충돌과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김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와 선거 과정에서의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2
참나
그날 밤 대한민국 국민이 널 살렸다고? 웃기네. 지 스스로 살려고 배신해 놓고 왠 국민 탓을? 아무도 바라지도 생각치도 않았던 행동을 해놓고서는 국민 탓으로 돌리는 뻔뻔함은 어디서 배웠누?
인간이 대라
개도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