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일본 도쿄에서 금연 구역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 투기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현장 정리 과정에서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치웠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일탈 논란을 넘어 공공질서 문제로 비화되는 분위기다.
일본은 지정된 흡연 구역 외 흡연과 쓰레기 투기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는 국가로, 이번 사안은 현지 문화와 충돌한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이 큰 상황에서 불거진 논란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반응도 더욱 냉각되는 양상이다. 공연 일정 중 발생한 사적 행위가 공공 규범 위반 논란으로 번지면서 향후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22일 보도를 통해 RM이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이어가던 중 금연 구역에서 여러 차례 흡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RM 일행은 선술집과 바를 오가며 약 3시간가량 머물렀고, 이후 오전 1시께 자리를 떠났다. 문제는 해당 건물 내부에 별도의 흡연 공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복도 등 금연 표시가 명확한 장소에서 흡연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건물 관리자가 직접 주의를 줬음에도 흡연이 계속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흡연 이후 처리 과정 역시 논란을 키우는 요소로 지목됐다. 매체는 RM과 일행이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채 자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수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사진이 함께 공개되면서 현지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일본은 거리 흡연과 꽁초 투기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관련 행위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BTS의 글로벌 투어 일정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BTS는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한 이후 일본 도쿄돔 공연을 통해 이틀간 약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 일정을 마친 뒤에는 미국으로 이동해 북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규모 공연 성과와 별개로 불거진 이번 의혹이 향후 일정과 대외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해 추가 입장이나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라 논란의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 내 공공질서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만큼 대응 방식에 따라 여론의 방향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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