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회에서 단식에 돌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1대 1 방식의 영수 회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 대통령이 특정 정당 대표와의 일대일 회담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이 대통령이 여야가 충분히 대화한 뒤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회동 성사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권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계속 (야당을) 만나긴 해야겠지만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소위 직접 대화나 ‘직거래’를 하면 여야 관계나 국회는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한다”라고 당장의 만남에는 선을 그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장 대표가 현재 야권의 요구를 담은 ‘2차 종합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됐다. 현재 장동혁 대표는 통일교 및 공천 뇌물 특검 법안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회담 가능성에 선을 긋자, 정치권 일각에선 대화 채널이 사실상 차단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에 보니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도 있더라”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장 대표가 이 대통령과 만난 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내용과 본질이 다른 얘기를 한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 만남 뒤 달라졌다고 하던데 누가 속았다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정조준한 내용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됐다. 당시 청와대는 “신의를 저버린 행위”라며 장 대표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원내 정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었으나,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장 대표의 단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여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자리였지만 국민의힘의 공백으로 균형이 깨졌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는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는 주권자를 대리해 국정을 책임지는 공동의 책임 주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여야 협치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대표 간 단절된 소통은 향후 정국 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권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할 경우 대통령실의 입장 변화 여부와 함께 국민의힘 내부 전략 재조정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로서 이재명 대통령은 장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표현했으나, 민생·국정과 연계된 이슈로 확장될 경우 추가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댓글4
얄팍한 잔머리꾼 장씨. 겨우 7일하고 호들갑은. 옆에서 치킨이나 먹어라 그들처럼
잔머리는 이제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진심이 통하고 간절한 마음은 반드시 하늘도 알고 땅도 알리라
와 미쳤다 대통령직도 훔쳐서 된건데 진짜 대통령된줄아나 재명아 재판 받아라 넌 영원한 전과자 잡범이야 참 어이가 없네
오안나
썸네일이 영 그슬리네요 기자회견 직접 본 입장에서 이 대통령님의 발언 취지가 충분히 이해 되었는데 기사 제목만 보면 오해하기 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