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한국과 일본을 ‘미국을 등쳐먹은 동맹국’으로 지목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각)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수년간 미국을 갈취한 동맹국들이 있다”라며 실명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일본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한국이라고도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사실상 두 나라를 콕 집어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나라를 빼먹고, 끔찍하게 이용해 왔다”라며, 자신의 관세 정책이 이를 바로잡는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역사적인 수준의 관세를 부과했고, 이는 지금 엄청난 돈을 미국에 가져다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이 나온 직후 장관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터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발언의 진지함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비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의회 연설에서도 “한국이 미국보다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라며 미국을 갈취하는 동맹국이라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같은 반복적 발언은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맞장구를 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총 7,500억 달러(약 1,102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라며 이 자금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해당 투자금으로 선박 건조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수익은 ‘50대 50’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약 3,500억 달러(514조 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조선 분야를 제외한 2,000억 달러가 에너지 기반 시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본의 5,500억 달러 투자까지 포함해 총 7,500억 달러의 투자 규모가 언급됐다. 이는 앞서 한미 양국이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투자를 강조한 점은 그의 전형적인 협상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번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며 외교당국은 발언의 진의와 파장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추가 발언 여부에 따라 한미 관계에 긴장감이 더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댓글1
전화위복
트럼프가 미국 대톨령직에 있는 한 절대 그의 말을 신뢰하면 안된다 기업인 출신이라 경제 돈에 민감하고 그게 우선시 되는 정책을 내놓는다 한국정부도 남의나라 특히 중국인들 좋은 일만하는 각종 복지 혜택 영주권 쉽게 얻게 하면 된다 세금누수 안생기게 제대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