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속 심사를 앞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과거 발언을 공개하며 직격했다. 조 전 위원장은 13일 SNS를 통해 “구치소가 더 추워야 반성한다”라는 황 전 총리의 1989년 발언을 소환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 전 위원장은 황 전 총리가 서울지검 공안검사로 재직하던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건넨 말을 언급했다.
조 위원장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노 전 의원에게 “구치소가 따뜻하면 안 된다, 좀 추워야 반성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발언은 생전에 노 전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직접 전한 것으로, 황 전 총리가 구속된 동기를 향해 남긴 말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언 소환은 조 전 위원장이 황 전 총리의 과거와 현재를 대비시키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황 전 총리는 현재 12·3 비상계엄 선포 시도와 관련한 내란 및 외환 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내란특별검사팀은 지난 12일 그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황 전 총리는 13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 아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조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정치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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