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질타를 맞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최 위원장은 “최선을 다하자. 어떠한 경우에도”라는 짧은 글을 SNS에 남기며 자신을 다독였다.
앞서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진행된 딸 결혼식에 피감기관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당시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뒤늦게 소식을 들었다”라고 해명했지만, 국회 윤리 규범 위반 여부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 20일 MBC 국정감사 비공개 보고 중에는 MBC 보도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보도본부장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켜 정치적 논란이 가중됐다. 이날 최 위원장이 게시한 SNS 글에는 김병주 최고위원이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좋아요’를 눌러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해당 논란에 당 지도부도 반응을 보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 위원장에게 직접 전화해 경위를 파악했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로서 과방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그 자체가 메시지”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신중한 분위기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원내에선 솔직히 무관심에 가깝다”라고 말하면서도 “경위 파악의 결과와 향후 지도부의 조치, 이 문제는 국감이 끝난 이후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향후 조치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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