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속마음을 정조준했다. 검찰 개혁을 밀어붙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의 속마음을 모르고 있다”라고 꼬집으며 이 대통령이 오히려 당내 개혁 드라이브에 난처해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 대표는 4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속내를 추측하자면 ‘왜 정청래 대표가 눈치 없이 저러는 거냐’ 정도일 것”이라며 “집권 초반부터 수사 권력을 놓치면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벌였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상황을 우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국 여당이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려 애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 사례처럼 새로운 기관이 자리 잡으려면 최소 3~4년이 걸린다”라며 “임기가 4년 남짓인데 수사 기관이 겉돌면 대통령 입장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안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금 구조는 프랑켄슈타인 같다”라며 “특검은 기소, 수사, 공소 유지까지 다 하는데 여기에 중수청까지 얹으려는 건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개혁 논의가 현실적 문제를 간과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건 전세 사기, 분양 사기 같은 생활 범죄 해결 여부”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업무 과중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수사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가 동반되지 않으면 제도만 바뀌어도 혼란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이 대표의 주장일 뿐,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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